대구본부세관은 13일 중국산 전구 케이블을 수입하는 것처럼 무역 및 통관서류를 만든 후 실제로는 중국산 고추 5t을 컨테이너에 은닉해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ㄱ무역 대표 홍모(39)씨를 구속하고 이를 구입한 김모(46)씨를 불구속했다. 세관은 또 달아난 이모(38)씨 등 작업책 2명을 지명수배했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8일 대구에 있는 창고로 보세운송하겠다고 인천세관에 신고한 후 운송 도중 컨테이너에 숨겨들여온 중국산 고추 5t을 처분하고 중국산 전구 케이블로 바꿔치기한 혐의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