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김장에 대비한 각종 김장시장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올 김장 적기가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이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 사이라고 보고 이 기간을 전후해 김장재료 특판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무·배추 주산지인 달성군의 산지가격이 배추 1포기당 100∼200원 정도로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다음달 10일까지 아파트단지, 기업체, 대량 소비처 등을 대상으로 무, 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판매가격은 2kg 무 1개 200원, 3kg 배추 1포기 400원이며 500포기 이상 주문하면 직접 배달해준다.
시는 올해 가구당(4인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김장재료 구입량 감소 및 가격 안정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2%쯤 감소한 10만9천원 정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군별 임시 김장시장 62개소 운영=26~12월 20일, 재래시장·농협하나로매장·대형 유통업체 등 ▲젓갈류 특판행사=26∼12월 20일, 수협바다마트 황금점
▲김장재료 직판장 8개소 운영=12월 11~12일, 구청 광장 및 대단위 APT단지
▲달성지역 무, 배추 팔아주기운동=신청장소 : 달성군청 농축산과(053-650-3383)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