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 사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김천시 신음동 감천교 노후교량 보수공사로 10시간여동안 고속도로가 정체됐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구미지사는 상행선 차량들을 구미 톨게이트에서 빠져 구미~김천간 국도를 우회해 운행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오후 4시쯤부터 구미~왜관간 20여km 구간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각하자 도로공사측은 남구미와 왜관 톨게이트에서 국도 이용을 알렸다.
그러나 사전 홍보부족으로 영문을 모른 운전자들은 1시간 이상씩 고속도로에 서있는 등 큰 불편을 겪어 도로공사 지사사무실 등에는 항의가 빗발쳤다.
이번 사태는 아스콘 포장이 떨어져 나가 차량운행이 어려운 감천교에 대해 오전 9시~오후 6시에 공사를 벌일 예정이였으나 방수 포장 등 작업 차질로 공사시간이 3시간 정도 늘어나면서 빚어졌다.
한편 구미~김천간 국도는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온 수천대의 차량이 몰려 때아닌 혼잡을 빚었고 외지 운전자들은 도로 사정에 어두워 우왕좌왕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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