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밤 의성군 신평면 청운리 주민 2명이 막걸리를 마신 뒤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의성경찰서는 막걸리에 독극물이 투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영세한 막걸리 제조업체가 밀봉도 하지 않고 제품을 출고해온 것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문제를 일으킨 ㅈ막걸리 제조업체 관계자가 "빈 병 회수때 함께 수거되는 병뚜껑을 씻은 뒤 재활용했다"고 밝힘에 따라 세척과정이나 막걸리 제조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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