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그린벨트해제 공청회

전국 7대 광역도시권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 여부를 논의할 공청회가 이달 20일 광주권을 시작으로 11,12월중에 각 권역별로 개최된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광주권은 이달 20일, 마산·창원·진해권, 대전권, 울산권은 이달말께, 대구권은 12월초, 부산권, 수도권은 12월 중순께 각각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농협 신규채용 14대1

농협 대구지역본부가 7일 산하 회원조합에 근무할 신규직원 최종 선발을 앞두고 원서를 접수한 결과 40명 모집에 550명이 지원,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졸이상 학력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모집의 대졸자 응시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같은 날 도내 23개 시·군지역 회원조합에 근무할 직원 134명을 선발한 시험에도 890명이 지원, 6.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달 25일 대졸직원 230명을 공개채용키로 하고, 8일까지 농협 경북지역본부 등 전국 시·도지역본부와 중앙회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소비자 단체협 간담회

대구 YMCA, YWCA, 소비자연맹, 녹색소비자연대 등 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 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와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6일 대구경실련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학습교재, 택배 등과 관련한 소비자보호책에 대해 논의했다.

소단협 등은 이날 간담회에서 방학을 전후해 학습교재, 학원수강 등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피해사례가 많다고 보고 소비자 피해시 교환, 반품, 대금환불때 조건과 절차 등을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단협 등은 희망학교를 선정한뒤 다음달중으로 학교별 특강시간을 활용, 관련교육을 펼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지털 명품전'

동아백화점은 7일부터 11일까지 수성점 이벤트 홀 및 광장에서 '삼성전자 디지털 명품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세계최대 크기의 PDP TV(63인치)를 비롯, DVD 플레이어가 내장된 HD급 프로젝션 TV, 15·17·24인치 LCD TV 등 디지털 TV와 DVD, 디지털 캠코더 등 65종의 디지털 제품이 선보인다.

또 디지털 영상체험 로드쇼, 초특가 경매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TV·냉장고·세탁기를 시중가격보다 20% 할인판매하는 행사도 겸해 연다.

◈주택銀카드 서비스 일시중단

국민은행은 옛 주택은행 신용카드와 관련,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는 신용카드 발급과 신상변동·결제계좌·결제일변경 등이 중지되며 오는 17일 오후 10시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는 자동화기기나 인터넷을 통한 현금 서비스가 중단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시스템에 구축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위해 일부 서비스를 중지하기로 했다"며 "새 시스템이 구축되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