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대표작가 작품 60점 선보여

입력 2001-11-05 15:55:00

제4회 코리아아트 대구 미술품경매전이 5일부터 11일까지 동아쇼핑 10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24회의 경매를 성공적으로 치른 코리아아트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한국 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60, 70년대 절정 작품 60점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서구의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을 동양적인 정서로 풀어내 각광을 받고 있는 이우환의 '조응시리즈'를 비롯, 이응노의 '문자추상', 변관식의 '추산누각', 천경자의 '후지산', 백남준의 'TV얼굴' 등이 출품된다. 또 김창렬의 '물방울', 박서보의 '묘법', 임직순의 '양', 김기창의 '인물화' 등과 헨리무어, 얀보스, 리차드세라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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