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백승홍 의원(대구 중구) 후원회가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이회창 총재와 강재섭 부총재, 이해봉 의원, 지역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이 총재는 축사를 통해 "의리가 있고 몸을 사리지 않는 백 의원은 국민을 정성껏 섬기는 국민우선의 정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고 백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계 은퇴후 고향 대구에서 사랑받는 시민으로 남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날 식전행사에서 가수 주병선씨와 관악5중주단인 스프리트 브라스가 분위기를 돋구었고 지역구 당직자들은 총재 후원금 1천만원을 모아 당에 전달했다.
한편 박재욱 의원(경북 경산·청도)도 이날 경산시민회관에서 20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를 갖고 당원들의 결속력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 부총재를 비롯, 이상득·정창화·박시균 의원 등 경북의원, 박승국 수석부총무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평소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의정활동을 통해 고향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할 각오"라며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모두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일치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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