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쿠바 직항노선이 1일 마이애미를 출발한 컨티넨탈항공 소속 보잉 737 전세기가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근 40년만에 재개됐다.
탐 쿠퍼 컨티넨탈 부사장을 포함한 12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도착한 아바나공항에는 쿠바 정부 및 관광, 민항 관계자들이 마중나와 환영했다.
지난 62년 미국이 쿠바행 정기항로를 폐쇄한 이후 지금까지는 제3국을 경유한 항로만 열려 있었으며, 이번 직항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매주 20편 가량의 직항편이 운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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