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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9시13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ㄹ 여관 2층 계단에 백색가루가 뿌려져 있다는 이모(54·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수술용 도구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르는 백색분말로 이 건물 2층 ㅇ 내과의 간호원들이 계단에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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