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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5시쯤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 해발 999m지점에서 봉암사 도안(46)스님이 산쓰레기를 줍다 10여m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으나 3일만인 29일 오후 3시쯤 다른 스님이 문경소방서 119 구조대에 신고, 구조됐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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