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소(500kg 기준) 값이 마리당 400만원을 뛰어 넘은지(본지 9월26일자 보도) 꼭 한달만에 450만원대까지 돌파하면서 송아지 값과 함께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경북도청이 도내 소시장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날 김천시장에서는 황소가 452만5천원에 거래되고 도내 평균가격도 416만원에 이르렀다. 이 시장에서는 암소 값도 440만원(도내 평균은 408만원)에 달했다.
같은 날 열린 울주군 언양 가축시장에서도 황소는 450만원, 암소는 438만원까지 거래됐고 평균 가격은 427만원 및 424만원이었다. 울산시청 농축산과 관계자는 "이 가격대는 가축시장 개장 이래 최고치"라고 했다.
송아지(5, 6개월) 경우도 김천 시장에서 무려 수송아지는 214만원, 암송아지는 205만원에 거래됐다. 또 언양시장에선 각각 223만원 및 222만원까지 올랐다. 지금까지 송아지 최고값은 1995년 가을에 기록됐던 202만원대였다.
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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