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범준 코아셋회장 來邱

입력 2001-10-25 00:00:00

"부동산시장이 단순 중개.매물에서 수익성, 유동화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함에 따라 코아셋은 사이버중개업소를 통한 부동산 거래규모 확대와 간접투자분야로 적극 진출할 계획입니다"

주택은행이 출자한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인 코리아에셋인베스트먼트(이하 코아셋) 안범준(57) 회장은 24일 주택은행 대구지점에서 열린 '부동산 간접투자시대의 윈-윈 전략' 세미나에서 코아셋이 사이버 동사무소 생활서비스 제공회사인 오케이타운과 최근 제휴계약을 체결, 사이버네트워크를 통한 부동산 토털서비스는 물론 생활서비스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아셋은 이를 위해 전국 243개 시.군.구청과 2천300여개 동사무소를 연결하는 사이버 네트워크를 통해 연말부터 각종 생활서비스와 부동산정보를 가맹점 및 기업, 소액투자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부동산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과 IMF 체제 이후 부실금융기관의 정리 및 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다양한 부동산 매물을 수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특히 "지난 7월부터 리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간접투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며 "부동산투자자문회사 등록을 연내 마무리 짓고 투자회원 및 가맹점과 공동으로 수익용부동산의 투자분석, 듀딜리전스(실사)업무 수행, 부동산펀드매니져 양성, 수익용부동산의 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아셋은 부동산 정보모니터링 회원과 가맹점 7천700여개를 확보한 부동산 종합서비스 제공 회사로 인터넷과 오프라인상에서 부동산매물정보, 부동산금융정보, 주택금융, 개인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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