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입력 2001-10-24 00:00:00

손가방 날치기 "하필 경관부인"

○…경주경찰서는 24일 대낮에 경주경찰서 김모 경장의 부인인 유모(34.경주 성건동)씨의 손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유씨의 추적과 신고로 붙잡힌 경주 모 고교 2년 김모(16.안강읍)군을 긴급 체포.

김군은 23일 낮 12시 10분쯤 경주시 성건동 모 식당 앞길에서 병원비 25만원을 찾아가던 유씨를 뒤따라가 현금 25만원과 휴대폰 등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났다가 유씨의 추격과 신고로 경찰에 답삭.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우리식당 왜 안오나"협박전화

○…상주경찰서는 24일 이웃 주민(44)에게 자기 식당을 이용치 않는다며 1999년 6월부터 지난 9월까지 매일 온 가족을 죽이겠다는 등 협박 전화를 한 식당주인 최모(42.상주시 무양동)씨에 대해 상습협박 및 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최씨는 하루 평균 30여차례의 협박전화 뿐만 아니라 이를 미끼로 현금 550만원까지 받아 낸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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