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오물 투척 영장

입력 2001-10-23 14:57:00

대구 북부경찰서는 23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 도중 홈팀 삼성이 지고 있다는 이유로 오물을 야구장 안으로 집어던지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박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2일 밤 9시30분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관람석에서 경기장쪽으로 맥주캔을 집어던지고 대구경찰청 기동대 소속 박모(20) 이경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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