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런일

입력 2001-10-23 00:00:00

◇경주 안강 단감축제=27, 28일 이틀동안 안강읍민회관과 칠평천 둔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품평회, 세미나, 시식회, 단감 가요제, 감먹고 씨모으기, 먹을 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서촌품종인 안강단감은 서울가락시장에서 판매 점유율이 82%에 이르며 지난해부터는 동남아로도 수출됐다. 현재 안강 단감작목반은 415농가가 172ha를 재배, 한상자(10kg)당 2만원선에 팔리고 있으며 올해 5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영천 무료시민강좌=영천시민회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 무료 시민강좌가 열린다. 24일에는 전 농림부장관인 허신행(농산물공사사장)씨가 '지식사회는 가고 정각사회가 온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11월 7일에는 김동길(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씨의 '새로운 밀레니엄과 한국인', 11월 21일 전여옥(인류사회대표)씨의'디지털시대 달라지는 남녀 역할', 12월 5일 박동규(서울대교수)씨의 '행복을 밀고 가는 가족의 사랑'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

◇울진 성류문화제=25일부터 7일간 연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서예.미술.꽃꽂이.퀼트 전시회(청소년 수련관)와 백일장.사생대회(연호공원), 장기대회(울진문화원), 시조경창대회(울진농협 2층)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첫날인 25일에는 군민체육대회도 함께 열려 육상.씨름.족구.축구.배구.볼링 등 12종목의 경기를 갖는다.

◇울진군민상 후보 추천=울진군은 다음달 16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는다. 문화.효행.봉사.체육.산업.환경.교육 등 7개 부문으로 군내 2년 이상 거주 및 본적이 울진군 출신인 자로서 향토문화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 대상이다.문의는 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읍.면사무소. 054)782-4557.

◇용문사 팔상탱 보물지정=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용문사의 '팔상탱'〈사진〉이 22일 보물 제1330호로 지정됐다.

팔상탱은 석가모니의 일생에서 중요한 행적을 여덟장면으로 묘사한 불전도로 두솔래의상과 바람강생이, 사문유관상과 유성출가상, 설산수도상과 수하항마상. 녹원전범상과 쌍림열반상 등이 각 1폭씩 총 4폭으로 불교미술 연구의 귀중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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