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쇼트트랙 황제 김동성(고려대)이 월드컵시리즈 3차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나가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은 2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막을내린 대회 남자부 3,000m에서 5분36초791을 기록, 아폴로 안톤 오노(5분37초942·미국)와 니콜라 로디가리(5분37초967·이탈리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1,500m와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동성은 이날 1,000m에서도 2위로 레이스를 마쳐 합계 123점으로 오노(55점)를 크게 제치고 1차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종합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1·2차 대회 종합우승자 고기현(목일중)이 마지막날 분투했지만 종합 순위에서는 양양A(89점·중국)와 예브게니아 라다노바(58점·불가리아)에 이어 3위(55점)에 머물렀다.
한편 남녀 계주에서 한국 여자는 우승을 차지한 반면 남자는 실격으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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