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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나의주장웅변대회 및 글짓기대회가 한국연설인협회 경북본부 주최로 경주에서 열렸다. 전국 시·도대표 연사 40명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경북대표로 '오기를 버리자'를 연제로 출전한 김경동(38·영덕)씨가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으며, '잃어버린 역사'로 출전한 경남 대표 안성숙(50·창원)씨가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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