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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진명여고)가 제17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대회 3천m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지는 19일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3천m에서 5분36초00을 기록해 김민정(5분36초17·서현고)과 김주연(5분39초45·정신여고)을 제치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고부 같은 종목에서는 안현수(신목고)가 5분34초23으로 우승했고 여대부 500m에서는 김유미(50초17·한체대)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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