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네이트' 개통

입력 2001-10-18 14:28:00

SK텔레콤은 17일 국내 최초로 유.무선을 통합한 신개념 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NATE)'를 개통했다.

네이트는 PC, 이동전화, PDA, VMT(Vehicle Mounted Terminal.차량장착 단말기) 등 각종 유무선 단말기를 활용,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 인터넷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PC 포탈인 '네이트 닷컴(NATE.com)'과 무선인터넷 포탈 엔탑(n.TOP)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네이트(NATE)'를 이날 개통한 데 이어 다음달 1일 PDA 및 VMT용 네이트를 개통, 원 소스 멀티유저(One-Source Multi-User) 기반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SK 관계사들의 인터넷 관련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는 작업을 추진, 이르면 연말까지 네이트를 담당할 통합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네이트 탄생을 기념, 네이트 닷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신형 스포츠카(투스카니) 3대, 컬러 단말기 300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또 네이트 정액요금제 가입 신규고객에게 3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하고 이동전화를 통해 무선인터넷 초기 접속화면을 네이트로 변경하는 고객에게 PDA 50대, NATE 무료통화카드 10만150매를 증정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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