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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지역 폭력조직인 대명회 행동대원 황모(34)씨에 대해 17일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1997년 5월 이후 열달간 시내 운흥동 한 룸살롱에서 12회에 걸쳐 술 2천500여만원 어치를 먹고는 대금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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