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차 특공작전 목표 선정"

입력 2001-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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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정권과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에 대한 제1차 특공작전의 목표를 선정했으며 "곧"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5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부시 행정부가 지난 7일 이후 계속된 아프간에 대한 해군 및 공군기의 공습 후 탈레반측에 이제는 미군이 지상공격도 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갖게됐음을 과시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부시 행정부가 아프간에 대한 1단계 공격이 완료된 후 일부 작전을 담은 비디오 공개 등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 "항구적 자유" 작전이 진전되고 있음을 미국민들에 보여줄 것인지의 여부에 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스는 특공작전과 관련, 국방부가 테러전쟁의 특수작전 내용이 절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거듭 밝혀왔다고 전하고 그러나 특공대가 공격을 개시할 때는 알 카에다가 미군병력을 수송하는 헬리콥터를 격추할 수 있는 지식과 훈련, 무기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상태에서 작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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