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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1시쯤 구미 원평동 술집에서 공단동사무소 한모(38·7급)씨 등 공무원 3명과 이모(41) 시의원이 싸움을 벌이다 경찰 신세.
"피 빨아 먹는 공무원" 등 발언으로 갈등을 빚은 바 있는 이 의원과 공무원들은 술을 마시다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고를 놓고 옥신각신하다 주먹다짐까지 가게 됐다는 것.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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