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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등이 형사 처벌되는 등 말썽을 빚었던 영양축협이 농협 경북본부 감사에서 부실조합 판정을 받아 지난 6일 안동축협으로의 흡수 통합을 권고받았으며, 그 후 긴급이사회를 열어 이달 중 실시하려던 조합장 선거를 유예했다.
그러나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통합 거부감이 많아 안동축협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영양조합에 와 통합을 위한 사전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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