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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 경북연합회(회장 장철수) 등 경북지역 농민단체들은 9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추곡수매가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날 농민단체들은 지난 5일 농협중앙회가 시.군지부 및 회원조합에 보낸 '올해 산 벼 자체매입 관련긴급공문'과 관련, "중앙회가 강압과 외압으로 회원조합을 통제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장의 공개사과와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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