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구작가콜로퀴엄 작가대학의 유가형(56)씨가 시 '백양나무 껍질을 열다'외 10편으로 '문학과 창작' 신인상에 늦깎이로 당선됐다. 심사위원들(강우식·박제천)은 이번 당선작에 대해 신선한 감수성으로 사물의 내면을 열어 젖히고 그 뿌리까지 투시한 문학적 상상력을 높이 샀다.
대구작가콜로퀴엄 문학도서관장이며 대구생명의 전화 상담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씨는 당선소감에서 "처음 글쓰기를 접했을 때 그것이 '사치'인줄 알았지만, 이제는 '생활'이 됐다"며 "늦둥이 아들을 얻은 것처럼 든든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