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파업에 들어갔던 구미공단 열병합발전소 노조가 7일 오후 4시20분쯤 '현업 복귀 후 협상'을 결정하고 정상 근무에 들어 갔다.
복귀 결정 후 노조원들은 4대의 발전기 중 3대를 가동해 8일 오전부터 평상 수준인 하루 380t의 증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한전.SK 등에서 차출돼 투입됐던 대체인력은 해당사로 복귀했다.
노조측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대체인력의 설비 조작 미숙 등으로 사고 우려가 있고 지역경제 침체 등 여파도 커 일단 조건없이 복귀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