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표팀과의 2차례 평가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인 올림픽상비군의 현영민(건국대), 차두리(고려대) 등 5명이 대구의 대표팀 합숙훈련에 참가한다.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는 6일 현영민과 차두리, 김정우, 최성국(이상 고려대), 신동근(연세대) 등 5명을 9일까지 계속되는 합숙훈련에 합류시키고 싶다는 히딩크 감독의 요청에 따라 기술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이를 추인했다기술위원회 관계자는 "유상철과 최용수가 7일 일본으로 돌아가는데다 이민성과 김도훈이 각각 몸살과 발부상으로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이들의 공백을 메우게 하는 한편 대표팀발탁의 가능성도 점검해 보기 위해 이들을 합류시키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월드컵대표는 올림픽대표와의 2차 평가전에서 최태욱의 2경기 연속 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1대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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