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9월28일)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은 낙폭 과다에 따른 반등 이후 박스권 등락에 불과했으며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만큼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연휴를 앞두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주식 보유 의사가 없음을 간파한 선도세력들이 매도 물량을 받아서 주가를 상승시킨 뒤 일정 부분을 종가 무렵에 매도한 것일 따름이다.거래소 지수관련 대형주 가운데 상승시 거래량이 과다했던 종목의 경우 연휴 이후 눌림목 조정이 있을 것이며 그렇지 못했던 종목은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니 연휴 후에도 종목별 단기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거래량이 늘면서 정배열이 진행되고 있는 건설주·지방은행주 등은 바로 상승해 직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지체한다면 이번의 엄청난 거래량이 대기 물량이 되어 향후 조정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코스닥 지수 관련주·대장주·개별종목의 상승은 역시 낙폭 과다에 따른 반등이며 지난달 28일 에너지의 분산이 감지되고 있기에 이번 반등을 고점 매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가장 강한 종목이 흔들리면 여타 종목은 상승할 수 없는 것이 주식시장의 생리이므로 가장 강한 종목의 움직임을 다른 일반 종목의 매도 시점 포착의 잣대로 삼아야 할 것이다.종합지수가 여기서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약한 등락에서 머뭇거리다 추가 하락 할 것인지가 중요한 관심사다. (전쟁 관련 돌발 재료의 출현 가능성에도 항상 대비)지수가 대세 바닥을 확인했다는 징조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 지수관련 대형주·트로이카주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관찰하여 시장의 흐름을 읽어나가야 할 것이다. 선도세력들은 지수가 대바닥을 확인하는 날까지 시간을 벌면서 큰 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수가 바닥이 아니라면 장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거나 준비 과정에 있는 것이므로 희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www.cybergosu.com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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