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 교통사고도 잇따라 경북도내서는 3일 오전까지 11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했다.
2일 오후 2시쯤엔 울진 서면 쌍전리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10m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 윤모(51.서울 마곡동)씨가 숨졌으며, 경산 와촌면 음양리 도로에서는 정모(67)씨가 몰던 승용차가 15m 언덕 아래로 떨어져 정씨가 목숨을 잃었다.
또 이날 의성.경주 등에서도 사고로 3명이 숨졌고, 1일엔 경주.영천.김천.영덕, 경부고속도 칠곡 지천 구간 등에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엔 창녕 부곡면 수다리 도로에서 전모(37.대구 침산동)씨 승용차가 승합차와 충돌, 전씨와 아들(9).딸(7)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오후 3시10분쯤 구마고속도 대구 장기동 구간에 김모(38.달성 다사읍)씨가 난입, 밀려 서행하던 차 7대를 쇠파이프로 내려치는 소동을 벌여 귀성길 차량이 3km나 더 밀렸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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