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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미국 테러 여파로 국내선도 보안 검색을 대폭 강화, 추석연휴 때 여객기 승객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국제선은 모든 승객들의 휴대품(수하물)을 열어 개봉 검색하고 있으며, 공구류 등도 흉기화를 우려해 반입 금지시켰다. 수하물을 한 곳에 모아 가이드들에 맡겨 싣거나 되찾았던 단체승객 수하물도 앞으로는 전부 개인별로 따로 수속해야 한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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