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요즘 '외발씨름'이라는 민속놀이가 어린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발씨름은 한발로 서서 상대편과 힘을 겨루는 놀이로 마당이나 잔디밭, 바닷가와 강가의 모래터 등 어디에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로서 주로 10세를 전후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라고 북한 월간지 금수강산 최근호가 전했다.외발씨름의 진행방법으로는 몸과 손을 동시에 쓰면서 상대를 넘어뜨리기와 손은 쓰지 않고 몸과 어깨만으로 상대를 넘어뜨리는 두가지가 있다.
잡지는 몸과 손을 동시에 쓰는 외발씨름은 어느 한 발을 든 다음 껑충껑충 뛰면서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으로 이 놀이에서는 두 손을 마음대로 쓸 수는 있지만 들어올린 다리는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몸만을 쓰는 외발씨름 방법은 손은 허리를 잡든가 뒷짐을 지고 놀이를 하는 것으로 손 대신에 몸과 어깨의 힘만으로 상대를 넘어뜨리게 되며, 어깨를 밀며 힘내기를한다는 점에서 일명 '어깨씨름', '어깨싸움'이라고도 불린다고 잡지는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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