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극단인 가브리엘 뮤지컬 극단은 한가위를 맞아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경산역 광장에서 '다가오는 후대들에게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자'는 주제로 '우리의 것 우리가 만들자'란 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는 한가위 제천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오곡백과로 변한 캐릭터들이 재현하는 '추수감사제'가 공연돼 시민들과 절편, 단술 등을 함께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된다.
또 마당극 '흥부 놀부전'을 국악풍 전통뮤지컬로 각색해 '박타는 흥부 놀부'가 야외 공연된다.
이어 경산역에서 경산교-중앙로-경안로 회나무(경산초등학교 앞)를 지나는 한가위 축하 대행진이 펼쳐진다.복잡한 사회속에서 잃어가는 동심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람들의 모임인 가브리엘 뮤지컬 극단은 20여명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겐 마음의 휴식을, 아이들에겐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남겨주고자 매년 어린이날, 추석, 성탄절, 설날에 캐릭터 가장 행렬 행사 등을 실시해 왔다.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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