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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건 국정원장은 오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안전대책과 관련, "신종 테러수법으로 등장한 민항기 납치, 자살테러 방지를 위해 경기시간대 경기장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신 원장은 27일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2000년대에는 첨단 과학무기와 인터넷 등을 이용한 전쟁수준의 '뉴 테러리즘'이 등장했고, 지난 11일 미국 심장부를 강타한 테러가 대표적 사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