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길잡이

입력 2001-09-27 15:19:00

대구에서 1시간 30분 거리. 중앙고속도 가산IC에서 내려 25번 국도를 달리면 선산 해평, 도개, 낙동으로 이어진다. 코스모스 흐드러진 시골길 정취가 무료해질 틈을 주지 않는다. 낙단교를 지나면 상주. 오는 길은 김천을 거쳐 경부고속도를 이용해도 된다. △경천대=낙동강 1천300여리 물길중 중심구간. 깎아지른 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이 절경을 자랑한다. 하늘을 떠 받든다는 뜻으로 경천대(擎天臺)라 부른다. 절벽아래 용소에는 임진왜란 당시 명장이었던 정기룡장군의 용마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드라마 '상도'오픈 세트장=중동면 회상리 지구(600평)와 경천대지구(400평)에 송도포구, 나루터, 대장간 등을 조성, 조선 후기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1차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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