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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고와 여천고가 제27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맞붙는다.
26일 인천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준결승에서 포항고는 인천 대건고를 3대2로, 여천고는 마산고를 3대0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고부 4강전에서는 조치원여고와 삼현여고가 경산여고와 살레시오고를 각각 3대1, 3대0으로 물리쳤다.
여자 일반부 결승전은 농협과 포스틸의 대결로 압축됐고 남자 일반부는 충남도청이 결승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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