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도덕의 해이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정신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이번 세계유교문화축제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5일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경북도 유교문화권개발사업단 김진술 단장은 "유교문화를 처음으로 축제화함으로써 한국유학과 유교문화의 독창성을 세계화하는 계기"라고 이번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실무책임자인 그는 흥미위주의 이벤트 행사를 지양하고, 퇴계선생의 유업을 이어 유교문화의 정수를 국내외에 보여주자는게 이번 축제의 주안점이라고 소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이 고부가가치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축제 정례화에 대해 그는 "이번 행사의 성과나 여론, 사회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결정한다는게 경북도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단장은 "짧은 준비기간과 예산 및 인력, 홍보 등 어려움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정신문화와 멋스러움을 경험하기 위해 많은 지역민들이 축제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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