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는 공휴일이 샌드위치로 돼 있어 추석연휴가 다소 여유로워 보인다. 그러나 해마다 치르는 귀성전쟁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중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아무래도 경부고속도로다. 조금 둘러가도 우회 고속도로를 이용한다면 귀성길 정체를 다소 피할 수 있을 것이다.특히 중앙고속도로는 춘천에서 경부선과 나란히 이어져 내려오다 대구(금호분기점)에서 경부선으로 연결된다. 비록 제천에서 단양을 지나 풍기까지 약 50㎞는 아직 미개통이라 국도를 이용해 죽령을 넘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교통량이 적어 추석연휴에도 원활한 소통이 예상된다. 미개통구간은 올 12월에 개통될 예정으로 있어 내년 구정연휴에는 완전 개통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함으로써 귀성 정체현상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동고속도로의 확장공사도 올 연말이면 마무리가 돼 귀성길 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회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수월한 귀성길이 되었으면 한다.
정형섭(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