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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역과 이명순이 23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마라톤대회 남녀 하프코스(21.095km)에서 각각 1시간06분12초, 1시간27분43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하프코스 남녀 2위에는 심재덕(1시간07분49초)과 서정희(1시간34분18초)가, 3위에는 박생연(1시간08분01초)과 이경희(1시간35분14초)가 각각 올랐다.
10km코스에서는 박종문과 미국인 버네뎃이 31분54초, 44분02초의 기록으로 각각 남녀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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