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4. 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총상금 120만달러)에서 공동16위를 차지했다.
첫날 부진했으나 2라운드부터 선전한 김미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골프장(파72. 6천3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여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10위권 이내 입상이 기대되던 박지은(22. 이화여대)은 3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으로 합계 2언더파 214타가 돼 공동33위까지 곤두박질쳤다.
한국인 3번째 LPGA 신인왕을 확정지은 한희원(23. 휠라코리아)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63위에 머물렀고 여민선(29)은 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66위에 그쳤다.
한편 대기선수 신분으로 대회에 출전한 티나 피셔(독일)는 버디 3,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생애 첫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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