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들이 새로운 면모로 바뀌었다.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중소기업청 등이 대구.경북 66개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9개 조합이 운영부실, 재정악화 등으로 제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파악, 모두 해산 조치했다.
반면, 최근 3~4년사이 양적.질적 성장을 해온 대구인터넷PC방조합, 고압가스조합 등 7개 조합이 신설됐다. 이로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기협) 대구.경북지회 산하 조합은 2개가 준 64개로 재편됐다.
이번 해산조치로 사무실을 폐쇄한 조합은 경북지역 동부, 서부, 북부 화장품조합을 비롯해 경북 구미, 동부의류조합, 대구.경북제망조합, 구미 및 경주 생필품공동창고조합, 대구칠성.두류수산물조합 등이다.
신설된 조합은 PC방, 고압가스를 비롯해 경북주유소조합, 경북세차.전문수리업조합, 대구유통단지전자상가, 전기조명관조합, 경북포항죽도상점가조합 등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