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쇼트트랙의 대들보 김동성(21·고려대)은 오른 무릎 부상으로 1년 가까이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은 이후 한국의 간판 스타로 군림했지만 94년 다쳤던 무릎이 계속되는 훈련에 악화되어 갔고 결국 지난해 12월 수술대에 올랐다.
김동성이 스케이트를 벗고 있는 동안 한국 남자팀은 이승재(서울대)와 민룡(계명대)이 성장을 거듭했음에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당하며 에이스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두 차례에 걸친 수술 끝에 지난 5월부터 다시 빙판을 지치기 시작한 김동성은 지난 여름 혹독한 재활 훈련과 체력 훈련을 묵묵히 견뎌냈고 9개월의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에이스다운 실력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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