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컵 국제 패러글라이딩 및 프레-월드컵 대회가 22일 문경 활공랜드에서 6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중국 21, 일본 14, 러시아 4, 호주·스위스 각 2, 터키 1명 등 43명의 외국 선수들과 국내 선수 5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것. 장거리 경주로 진행되며, 작년 대회 우승자인 카스파 에니(스위스), 95년 세계챔피언 한스 볼링거(독일) 등 수준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내년의 월드컵 대회 유치에 대비한 것으로, 개회식은 23일 오전 10시, 폐회식은 27일 오후 7시에 각각 열린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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