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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구천면 농업용수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농민단체들이 안계·단밀·단북·구천·비안 등 5개면 농민 6천200명이 서명한 촉구 진정서를 21일 정부·정당·국회 등에 발송했다.
서명운동은 한농연합회·농민회·농촌지도자회 등이 주도했으며, 의성농민회 김병현 홍보위원은 "몇년간 지연된 만큼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이 사업이 완료돼야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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