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주현 신혼여행 따라가

0..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 (TBC 밤 9시15분)=홍렬은 종옥과 신혼여행을 떠난다. 주현은 정수와 신혼여행 갔을 때 홍렬이 자기 신혼여행에 쫓아와서 괴롭힌 것을 상기한다. 주현은 홍렬과 종옥의 뒤를 쫓아서 제주도에 간다. 홍렬은 주현이 온다는 것을 미리 알고 호텔에서 자기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바꾼다. 주현은 호텔에서홍렬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실수로 절벽에 가방까지 떨어뜨린다. 주현은 가방을 찾지 못하고 돈 한 푼없이 거지처럼 지낸다.

◈황후·대원군 껄끄러운 대면

0..명성황후 (KBS2 밤 9시50분)=마주선 명성황후와 대원군. 두 사람은 진짜 속마음은 숨긴 채 형식적인 인사만 나눈다. 대원군을 앞에 두고 명성황후는 속으로 이번일은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는 아버님이 이루신 모든 것들을 다 지워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이 사이에도 조대비는 신철균에게 대원군의 지시를 받았음을자백하라며 모진 고문을 가한다. 한편 한창부부인 이씨는 명성황후에게 다 잊어버리고 누구든 미워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고 만다.

◈사랑을 배달하는 집배원

0..피플! 세상속으로 (KBS1 오후 7시35분)=강원도 홍천읍에서 춘천방향으로 조금 올라간 북방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22년째 집배원 생활을 해 오고 있는 김종현씨.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길도 잘 닦여 있지 않은 벽지 마을을 돌며 김씨가 배달하는 것은 우편물이 아니라 따뜻한 정이다. 사랑을 배달하는 산골마을 집배원 김종현씨와 학교폭력뿌리 뽑기에 나선 당찬 여고생 장지민양, 야학으로 학생들에게 무료 영어교실을 여는 소방관 조영범씨를 만나본다.

◈대학생 시 베껴 전형 합격

0..학교 이야기 (EBS 오후 7시50분)='우리 생애 최고의 해'편. 서울시 D고등학교에서 실례를 극화한 프로그램으로 수능을 앞두고 수시모집, 특별전형 등 급변하는대학입시제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3들의 희로애락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어느날 명문대에서 문예백일장이 열린다는 공고가 붙고, 문예반인 이승은과 최유리 등은백일장에 학교 대표로 나가게 된다. 시제는 '가을'. 유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학생의 시를 떠올리고 양심과 대학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대학생의 시를 베껴서 낸다. 그 결과 장원과 특별전형의 영예를 안게 된다.

◈"정은 없이는 죽는다"고백

0..반달곰 내사랑 (MBC 밤 9시55분)=달웅이 파출소에 끌려간 일로 흥분한 옥선은 정은의 집을 찾아가 경애와 말다툼을 하고, 정은은 중간에서 어쩔 줄 모른다. 상국으로부터 소식을 전해 듣고 뒤늦게 달려온 달웅은 난감해하며 옥선을 잡아끌고 나온다. 계속되는 옥선의 당황스런 행동에 침묵하던 달웅은 정은 없이는 죽는다며 결연하게고백하고, 옥선은 흠칫 놀란다. 달웅 걱정에 안절부절하던 정은은 밤늦게 몰래 집을 나와 달웅 집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