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41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준결승전에 올랐다.지난 대회 준우승팀 한국 남자는 19일 중국 베이징 양궁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245대241로 꺾은 데 이어 8강전에서는 벨기에를 250대240으로 물리쳤다.
한국 남자는 22일 홈팀 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16강전에서 여유있게 앞서다가 마지막 3엔드에서 최고참 박경모(인천계양구청)가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한 발이 2점에 그쳐 위기를 맞았으나 나머지 경기를 잘 풀어나가 승리했다.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는 박경모 대신 막내 이창환(한체대)이 나서 이겼다.
한국 여자도 벨로루시를 253대227로 제압한 데 이어 러시아를 235대233으로 이겨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와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여자도 러시아와의 8강전에서 최진(순천시청)이 2엔드 도중 한 발이 2점에 맞는 위기가 있었으나 나머지 화살을 침착하게 쏴 2점차 승리를 거뒀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