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엔 마늘·양파를 경북지역 농민들은 올해와 비슷한 면적으로, 경남도내 농민들은 상당폭 줄여 심으려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을 파종기를 앞두고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마늘은 경북 경우 올해보다 0.9% 많이 심을 것으로 나타나 재배 면적이 4천578ha에서 4천600여ha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경남 농민들은 창녕 5.4% 등 전체적으로 6% 적게 심겠다고 응답했으며, 전국적으로도 3만7천118ha에서 3만5천ha로 재배가 감소돼 생산량이 7% 가량 떨어지면서 값은 약간 오를 것으로 관측됐다.
양파는 경북 경우 4%를 덜 심겠다고(3천401ha→3천200ha) 응답했으며, 경남은 창녕 8.4% 등 도내 전체로 4% 적게 심을 뜻을 보였고 전국적으로는 5%가 감소(1만8천995ha→1만8천ha)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 결과 생산량은 3% 정도 줄어 값이 올해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고 품질관리원은 전망했다.
조기환기자 keehwa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