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주)아림여객 소속 시외버스 일부가 채권단에 가압류돼 결행 등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버스 판매업체인 대구의 대우자동차 지점 측은 18일 오후 5시쯤 운행 중이던 10대의 버스에 가압류 공시서를 부착했으며, 이로인해 운행이 중단되자 대구·김천·진주 등 방향의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아림여객은 부도난 (주)거창여객으로부터 지난 8월 버스 62대 등의 운영권을 인수 받았으나 버스 구입 할부금 등을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수 대표는 "부채 규모가 너무 크고 회사 인수 이전에 발생한 채권 채무가 문제된 것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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