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1-09-18 15:43:00

◈복권열풍으로 본 한탕주의

0..클로즈업 오늘 (KBS1 밤 10시) =사행산업 6조 규모, 종이식 복권만 14종류, 인터넷복권을 합치면 총 30종이 넘는 복권공화국.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복권열풍, 그 이면에 있는 한탕주의와 그를 이용하려는 상업주의를 짚어본다. 또 포항공대 13세 소년의 예비입학이 취소된 사연, 그리고 16년 전 발굴된 영재들의 오늘을 찾아 과연 영재발굴은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며 제대로된 영재교육은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훈은 우진의 아이다"

0..소문난 여자 (TBC 오후 8시45분)=형주를 만난 우진은 병훈이가 의사한테 지훈의 생부가 아니라고 말한 이야기를 꺼낸다. 형주는 병훈이가 생부든 아니든 상관하지말라고 쏘아 붙인다. 우진은 자신의 아이라면 상관있다고 말한다. 형주는 처음부터 모르는 일이었으면 끝까지 모르는 일로 가는 게 여러 사람 살리는 길이라고 강하게 말한다.도립병원 노 박사는 우진 모에게 지훈이 우진의 아이인 것이 확실하다고 알려준다.

◈신현림 시인 어머니

0..우리 아이 이렇게 키웠다 (EBS 오후 7시 50분)='세기말 블루스'를 통해 베스트 셀러 시인으로, 영상 에세이집을 낸 사진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현림 시인의 모친 이야기. 그녀의 어머니 김정숙(66세)씨는 36년간 야당 정치인 생활을 한 남편을 뒷바라지 하면서 네 자매를 훌륭하게 키웠다. 특히 신씨가 네번이나 원하던 대학에 떨어졌을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자신도 당뇨병과 고혈압에 시달리면서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으로 본보기를 보여줬다.

◈일본 너도밤나무 군락

0..자연 다큐멘터리 (EBS 밤 10시)=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의 북동쪽 시라카미 산에는 보기 드문 너도밤나무 군락이 형성돼 있다. 영하 15℃이하의 추운 날씨와강풍에도 잘 견디는 너도 밤나무. 너도밤나무의 1년간의 생태를 계절을 중심으로 관찰했다. 사계절을 어떻게 견디고, 또 숲에 어떤 역할을 해내는지를 잔잔히 보여준다. 또너도 밤나무 숲에서 살아가는 여러 생명체들의 생태를 통해 이 숲속에서 적응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이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룰라제과 상대 소송 들어와

0..쌍둥이네 (KBS2 밤 9시20분)=사무실에 룰라제과를 상대로 집단 소송 건이 들어온다. 고민 끝에 사건을 맡기로 하자 룰라제과에서 맞고소를 하겠다며 협박을 한다. 그 뒤로 소송을 하겠다던 의뢰인들이 사라지고 동네 사람들도 피하고…. 사무실 사람들은 저마다 기획실장이나 고문변호사 자리를 주겠다는 룰라제과의 유혹을 받는다. 지명과 정아를 빼고는 모두 사건에서 빠지려고 하고, 룰라제과에서는 지명에게 또 한 번 포기하라는 압력이 들어오지만 지명은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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