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제자 딸에게 교장이 엉큼한 짓

입력 2001-09-18 00:00:00

초교 교장이 제자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1시쯤 경북 북부지역 모초교 교장이 제자(45·여·안동)의 아파트에 갔다가 혼자 있던 제자의 딸(15·여중3년)을 성추행했다고 그 언니(19)가 112에 신고했다는 것.

이 교장은 당일 새벽 3시쯤 경찰에 체포됐으며, 범행 사실을 시인하고 보상에 합의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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