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백만장자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은 사병 1만3천명의 호위 속에 '아직도 아프가니스탄'에 은신 중이라고 아프간 야당의 한 고위 지도자가 15일 밝혔다.
전 아프간 대통령이자 현재는 탈레반에 저항하는 북부연맹의 부르하누딘 라바니대통령의 아베드 라지브 대변인은 16일자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차이퉁과의 회견에서 빈 라덴은 약 1만3천명의 소규모 군대로 조직된 보디가드에 의해보호를 받으며 현재도 아프간의 모처에 은신 중이라고 말했다.
라지브 대변인은 또 라바니 대통령이 북부 아프간에 있으면서 8일 자살폭탄테러로 사망한 아마드 샤 마수드 전 국방장관의 장례식에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마수드전장관의 군대는 1996년 탈레반에 의해 카불에서 밀려나면서 아프간 북부로 쫓겨났으며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탈레반에 맞서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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